[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성현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박성현은 1일(현지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49점을 기록, 고진영(7.38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 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신고했다.
세계랭킹 1위 복귀가 확실시됐던 박성현은 이날 공식 발표된 랭킹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박성현이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2일 랭킹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반면 지난 12주 동안 1위를 질주했던 고진영은 한 계단 내려앉아 2위에 자리했다. 렉시 톰슨(미국, 6.68점), 이민지(호주, 6.59점)가 그 뒤를 이었다.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6.15점을 기록하며 지난 랭킹(9위) 보다 4계단 오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6.05점), 이정은6(6.01점), 브룩 헨더슨(캐나다, 5.85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5.69점), 넬리 코르다(미국, 5.50점)가 나란히 6-10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