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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결승 한국vs우크라이나전, 중계는?
작성 : 2019년 06월 15일(토) 23:56

U-20 한국 우크라이나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U-20 한국 대표팀이 우크라이나를 침몰시키고 사상 첫 우승을 따낼 수 있을까.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2019 국제축구연맹(FIFA)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정정용호는 지난 4강 에콰도르전에서 이강인(발렌시아)의 센스있는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최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한국은 FIFA가 주관하는 세계대회에서 첫 결승 진출을 일궈내며 한국 남자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한국과 우크라이나 모두 사상 최초로 이 대회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 근처까지 왔다.

한국의 결승 진출은 매 경기가 짜릿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서 패해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였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는 연파하며 극적으로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다. 이후 16강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침몰시킨 후 8강에서 세네갈을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다. 4강에서는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결승행 기차에 올랐다.

이제 한국에 필요한 건 결승전 승리뿐. 정정용호가 우크라이나의 돌풍을 삼켜버리고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은 SBS, KBS2, MBC 등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된다. SBS에서는 장지현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KBS2에서는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재후 캐스터가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 MBC에서는 서형욱·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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