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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 직접 나섰다 "오늘 모친 빚 해결…결혼 자금 사실 아냐"
작성 : 2019년 04월 19일(금) 14:48

메이비 빚투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겸 작곡가 메이비가 모친의 빚을 해결했다고 직접 밝혔다.

메이비는 19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일이 가족의 일을 이야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며 "어머니가 빌린 돈이 내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오늘 피해자 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했다. 사과의 뜻도 전했다"며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17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메이비 모친에 2015년 2월 5000만원을 빌려줬지만 이후 채무 변제 능력이 없음을 확인하고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앞서의 소송은 지난해 9월 이유없음으로 기각 판결된 사건이나, A씨는 "내가 빌려준 돈은 메이비의 결혼자금 명목"이라며 "재판 과정중에 공개된 메이비 실명으로 된 통장거래 내역에도 50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고소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이비는 2015년 2월 배우 윤상현과 결혼했으며, 현재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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