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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4이닝 5실점' LA다저스, STL에 4연패
작성 : 2019년 04월 12일(금) 11:57

워커 뷸러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7-11로 역전패했다.

4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9승6패를 기록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다저스와의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8승5패.

다저스의 선발 투수 워커 뷸러는 4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타선은 상대 불펜 투수들에 막히며 경기 후반 점수를 쉽사리 뽑아내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마이클 와카 역시 3.2이닝 동안 8피안타(3피홈런) 3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불펜 투수진이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세인트루이스를 구해냈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1회초 무사 3루 상황에서 저스틴 터너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3루주자 작 피더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회초에는 데이빗 프리스와 워커 뷸러의 솔로포 2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3-0으로 앞서 나갔다.

세인트루이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해리슨 베이더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1점을 만회했다. 다음 타자 맷 위터스는 희생번트를 기록하며 타일러 오닐의 홈인을 도왔다. 이어 출루했던 제드 저코와 베이더가 상대 폭투를 틈타 홈 베이스를 밟았다. 세인트루이스가 4-3으로 역전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다저스는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3회초 터너와 코리 시거가 각각 안타로 출루한 무사 2,3루 찬스에서 A.J 폴락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획득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프리즈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2점 홈런을 묶어 3점을 더 쌓았다. 다저스는 7-5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세인트루이스였다. 5회말 폴 데종의 중전 안타와 호세 마르티네스의 우전안타, 타일러 오닐의 좌중간 안타로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베이더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1점을 획득했다. 이어 위터스와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더 추가했다. 6회말에는 마르티네스의 적시타와 상대 포수 실책으로 2점을 더 달아났다.

경기는 세인트 루이스의 11-7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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