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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20-20' 현대모비스, KT 누르고 정규리그 우승
작성 : 2019년 03월 09일(토) 18:44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T를 누르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경기에서 90-79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시즌 29승11패로 정규리그 왕좌를 차지했다. KT는 시즌 26승23패가 됐다.

이날 현대모비스 라건아는 28점 20리바운드로 20-20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와 함지훈의 득점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문태종은 쿼터 막판 2연속 3점포를 꽂아 넣으며 지원사격을 펼쳤다. KT는 저스틴 덴트몬의 3점과 김민욱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아이라 클라크와 섀넌 쇼터 듀오를 앞세워 KT의 골대를 폭격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의 3점까지 터지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갔다.

3쿼터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시작부터 쇼터와 양동근이 득점에 성공했고, 함지훈 역시 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결국 현대모비스는 4쿼터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경기를 운영했다. KT는 추격의 동력을 잃었고,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왕좌에 올랐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90-79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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