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그리핀이 담원 게이밍을 꺾고 KeSP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리핀은 29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KeSPA컵 리그 오브 레전드 준결승전에서 담원을 3-0으로 완파했다.

그리핀은 1, 2세트에서 세주아니를 픽한 '타잔' 이승용의 활약으로 낙승을 거뒀다. 이어 3세트에서도 교전에서 한 수 위의 전투력을 보여주며 가볍게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담원은 2라운드 8강에서 SK텔레콤 T1을 무너뜨리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그리핀에게 무기력하게 패하며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그리핀은 젠지 e스포츠와 오는 31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곤 지하2층 컨벤션홀에서 우승 트로피를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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