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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페이커, 더블보이에 역전패…2대2 토너먼트 준우승
작성 : 2018년 12월 08일(토) 10:41

페이커 이상혁과 캡틴 잭 강형우 /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캡틴 페이커'가 2대2 자선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했다.

'페이커' 이상혁과 '캡틴 잭' 강형우가 호흡을 맞춘 '캡틴 페이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롤) 올스타전 2대2 자선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더블리프트'와 '보이보이'가 팀을 이룬 '더블보이'에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2대2 자선 토너먼트는 올해 롤 올스타전에서 처음 진행됐다. 프로 선수와 파트너 선수가 팀을 이뤄 2대2 대결을 펼쳐, 먼저 2킬, CS 100개, 타워 철거 중 하나를 먼저 성공할 시 승리를 차지한다. 특히 우승팀에게는 자신의 이름으로 자선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은 밴픽에 앞서 이야기를 나눈 뒤, 똑같이 쓰레쉬,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캡틴 페이커'였다. 캡틴 잭의 쓰레쉬가 CS를 쓸어 담으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더블 보이'도 '캡틴 페이커'가 동시에 귀환한 사이 CS 차이를 좁혔다. 이어 '캡틴 페이커'의 교전 시도를 잘 받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캡틴 페이커'는 교전을 시도하며 재역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2킬을 허용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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