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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라이더컵 첫날 미국에 5승3패…우즈 포볼서 역전패
작성 : 2018년 09월 29일(토) 09:17

타이거 우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유럽이 라이더컵 첫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유럽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일드프랑스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파71/7183야드)에서 열린 2018 라이더컵 첫날 경기에서 5승3패를 기록했다.

라이더컵 첫날 경기는 포볼 4경기, 포섬 4경기로 진행됐다. 포볼은 2인 1조로 한 팀이 돼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인정하는 방식이며, 포섬은 2명의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

유럽은 포볼에서 1승3패로 미국에 열세를 보였지만, 포섬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미국이었다. 오전에 펼쳐진 포볼 1경기에서 토니 피나우-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존 람(스페인)을 1홀 차이로 꺾었다. 이어 더스틴 존슨-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저스틴 토마스-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도 각각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토르비에른 올센(덴마크), 폴 케이시-티렐 해튼(이상 잉글랜드)을 상대로 승전보를 전했다.

하지만 유럽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타이거 우즈-패트릭 리드(이상 미국)를 상대로 3홀 차로 승리하며 추격의 발판을 놨다.

유럽은 이후 오후에 진행된 포섬 경기에서 헨릭 스텐손(스웨덴)-로즈가 존슨-파울러를, 이안 폴터(잉글랜드)-매킬로이가 버바 왓슨-웹 심슨(미국)을 차례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알렉스 노렌(스웨덴)이 필 미켈슨-브라이언 디섐보(이상 미국)를, 몰리나리-플릿우드가 토마스-스피스를 제압하며 기분 좋게 첫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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