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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싱글A서 안타 없이 3출루…타율 0.462
작성 : 2018년 06월 06일(수) 10:2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상위 싱글A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산하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프로그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득점 2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462가 됐다.

강정호는 지난 2일부터 상위 싱글A 경기에 출전하며 빅리그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경기에서는 볼넷 2개를 얻어낸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 만루 홈런 포함 2안타, 세 번째 경기에서 투런포 포함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세 차례나 1루를 밟으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두 차례 더블플레이를 성공시켰다.

이날 강정호는 1회말 2사 이후 첫 타석에 등장해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강정호는 3회말 2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직선타에 그쳤다. 하지만 5회말 볼넷, 7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으며 한 경기 3출루를 달성했다.

한편 브레이든턴은 플로리다에 7-5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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