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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 CLE과의 더블헤더서 1승1패…오승환 1이닝 퍼펙트(종합2보)
작성 : 2018년 05월 04일(금) 12:44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더블헤더 맞대결에서 1경기씩을 나눠가졌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3-11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는 3-13으로 패했다.

토론토는 18승1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클리블랜드는 17승14패로 아메리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토론토의 오승환은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퍼펙트 투구를 펼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03으로 끌어내렸다.

오승환은 9-9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맞이한 오승환은 4구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얀 곰스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기세를 탄 오승환은 제이슨 킵니스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임무를 마쳤다. 토론토는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3점 홈런에 힘입어 13-11로 승리했다.

한편 이어서 펼쳐진 2차전에서는 클리블랜드가 13-4 대승을 거두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에릭 곤잘레스는 3안타 4타점, 호세 라미레즈는 3안타 3타점으로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견인했다.

오승환은 2차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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