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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샌프란시스코에 2연패…마에다 패전
작성 : 2018년 04월 30일(월) 09:11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A 다저스가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졌다.

2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12승15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14승14패가 됐다.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타이 블락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에반 롱고리아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2사 이후 버스터 포지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브랜든 벨트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 상황에서 롱고리아가 선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의 공세는 계속 됐다. 3회말 2사 이후 다시 포지가 볼넷을 골라냈고, 벨트가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추가점을 뽑았다.

샌프란시스코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반면,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블락의 호투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다저스는 6회초에서야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따라갔다. 이어 7회초에는 맥스 먼치의 안타와 오스틴 반스의 진루타, 작 피더슨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보탰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샘 다이슨, 토니 왓슨, 헌터 스티릭랜드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2점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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