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SK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SK는 31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전주 KCC에 89-8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SK는 1승만 더 추가하면 챔프전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KCC는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메이스는 32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선형은 18득점 6어시스트, 화이트는 15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안영준(10득점)과 변기훈(6득점)은 4쿼터 승부처에서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KCC는 이정현이 22득점, 하승진이 15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4쿼터 후반 수비가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