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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연이은 3점포' 인삼공사, 현대모비스 누르고 PO 1차전 승리
작성 : 2018년 03월 17일(토) 16:37

전성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KGC인삼공사가 플레이오프 1차전서 먼저 승전고를 울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84-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 합류에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날 인삼공사 전성현은 5방의 3점슛을 포함해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사이먼이 2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피터슨 역시 18점을 올렸다.

1쿼터는 모비스가 힘을 냈다. 모비스는 이대성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인삼공사의 골대를 두드렸다. 모비스는 이대성과 함지훈의 공격력을 중심으로 박경상의 외곽 지원 사격까지 폭발하며 리드를 잃지 않았다.

그러나 2쿼터 인삼공사의 반격이 시작됐다. 인삼공사는 2쿼터 전성현과 피터슨의 3점포를 기반으로 경기 흐름을 뒤바꿨다. 인삼공사는 2쿼터 막판 사이먼의 득점이 터지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반면 모비스는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지며 주도권을 내줬다. 모비스는 좀처럼 인삼공사 사이먼의 골밑 공격을 막지 못했고, 블레이클리가 계속된 반칙으로 교체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리드를 잡은 인삼공사는 3쿼터부터 확실히 앞서가기 시작했다. 인삼공사는 피터슨과 사이먼의 쌍포가 폭발하며 모비스의 골망을 연이어 갈랐다. 인삼공사는 4쿼터 경기 흐름을 빼앗기며 위기를 맡았다. 인삼공사는 68-65까지 쫓기며 역전위기를 맞았으나 전성현의 결정적인 3점슛 두 방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인삼공사의 84-73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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