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중국에 완패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가이시홀에서 열린 월드 그랜드 챔피언십 2017 중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4-25, 4-25, 12-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3연패에 빠졌다.
중국은 에이스 주팅을 중심으로 한국을 압도한 끝에 빠르게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1세트 초반 3-2로 앞서 나가기도 했으나 중국의 공격이 잇달아 한국 코트에 꽂히며 14-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최악이었다. 중국이 15점을 만드는 동안 한국은 1점에 그쳤다. 이 1점도 상대 서브 범실로 만든 점수였다. 결국 한국은 2세트를 4-25라는 굴욕적인 점수로 마무리 지었다.
3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중국은 초반 한국의 기세를 바로 제압하며 25-14로 경기를 끝냈다. 1시간 10분 만에 경기가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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