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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아웃카운트 못잡고 2피안타 1실점(1보)
작성 : 2017년 08월 24일(목) 11:43

오승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아쉬운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지만,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로 잡아내지 못하고 2안타 1실점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치솟았다.

오승환은 5-0으로 앞선 8회초 선발투수 루크 위버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시즌 19세이브를 신고한 이후 5일 만의 등판이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휴식이 길어지면서 컨디션 점검 차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하지만 길었던 휴식이 독이 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맷 시저에게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어 매뉴엘 마르고에게 1타점 3루타를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세인트루이스는 투수를 타일러 라이언스로 긴급 교체했다. 다행히 라이언스가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면서 오승환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8회 현재 5-1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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