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 도중 벤치클리어링에 발생했다. 추신수도 상대팀 포수와 격한 언쟁을 벌였다.
텍사스와 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경기 도중 두 팀 간 신경전이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시작은 텍사스였다. 텍사스 선발투수 앤드류 캐쉬너는 이날 휴스턴 타자들을 상대로 2개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그러자 휴스턴도 맞대응했다. 텍사스가 2-1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의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가 마이크 나폴리를 향해 위협적인 공을 던졌다. 이후 나폴리가 불만을 드러내면서 양 팀 선수 모두가 그라운드로 뛰쳐나왔다.
베테랑인 추신수도 휴스턴의 포수 브라이언 맥켄과 언쟁을 벌였다. 다행히 주심이 추신수를 직접 말리면서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한편 7회 현재 텍사스는 휴스턴에 2-1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