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 이슈팀] 일본에서 생후 4개월 된 아기가 '이것' 때문에 숨을 거둔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각) 한 일본 매체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꿀을 먹고 한 달 만에 아기가 숨진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 사는 생후 4개월 된 아기는 엄마가 준 이유식인 꿀을 매일 10g씩 먹었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가 돼 아기는 지난 2월 말 경련과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고, 시름시름 앓다 결국 한 달 만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원인은 바로 꿀. 아기가 숨진 이유는 꿀에 함유된 보툴리누스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1살 미만의 아기가 섭취할시 손발이 마비되거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지만, 꿀에 이런 성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숨진 아기의 엄마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저 건강식품으로만 알려져 있던 꿀. 꿀은 어린 아기들의 목숨에 치명적이라는 것을 꼭 잊지 말길 바란다.
스투 이슈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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