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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판빙빙, 적은 비중에 중화권 실망…'5분 등장에 대사는 1마디 뿐'
작성 : 2014년 05월 27일(화) 07:53

▲영화 엑스맨 중국판 포스터 속 판빙빙. (사진: 영화 '엑스맨' 중국판 포스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헐리우드 영화 '엑스맨'의 출연한 중화권 스타 판빙빙의 출연 분량을 두고 중국 내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했다. 판빙빙은 순간이동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블링크 역을 맡았다. 자국의 스타가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것이 알려지자 많은 중국 팬들이 '엑스맨'의 개봉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판빙빙이 출연한 분량은 겨우 5분에 불과했다. 대사 역시 처음엔 5마디를 받았지만 정작 영화에 등장한 대사는 "시간 다 됐다(Time is up)"는 한 마디에 그쳤다.

중국 언론은 "판빙빙이 적은 시간 동안이지만 강력한 매력을 발산했다"고 치켜세우는 한편 "출연 분량과 대사는 턱없이 부족했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판빙빙의 '엑스맨' 출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판빙빙, 엑스맨에 출연했는 줄 몰랐네" "판빙빙, 영화 '엑스맨' 출연분량 너무 적다" "영화 '엑스맨' 출연한 판빙빙이 '황제의 딸'에 나온 금쇄였네" "판빙빙, '엑스맨' 측에서 대사라도 더 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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