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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1차 엔트리 합류' 강정호, "WBC 꼭 나가고 싶다"
작성 : 2016년 10월 07일(금) 19:22

강정호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WBC, 꼭 나가고 싶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3년 만에 국가대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1차 예비 엔트리에 합류했을 뿐이지만, 국가대표에 대한 그의 마음은 메이저리거가 된 지금도 여전히 뜨거웠다.

강정호는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WBC 출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강정호는 KBO가 6일 발표한 50인의 1차 예비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험을 강조하고 있는 기술위원회 특성상 강정호는 28인의 최종 엔트리에도 무난히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WBC 참가에 대해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 또 나가고 싶다"며 WBC 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친정팀인 넥센 홈구장인) 고척에서 하기 때문에 감회가 새로운 거 같다. 잘 준비해서 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4회 WBC는 2017년 3월 7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과 B조에 편성됐다. 조 상위 2위 이내의 성적을 거둬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 진출한다. 특히 이번 WBC는 사상 처음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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