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 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1호 태풍 네파탁 경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 1호 태풍 네파탁은 이날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6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33km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네파탁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11일경 목포 서남서쪽 4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파탁 영향으로 10~11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상대적으로 태풍에 가깝게 위치하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는 주변 기압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호 태풍 네파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전사의 이름을 뜻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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