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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의 재회' 이소연 "배종옥 눈물 연기에 감동 받았다"
작성 : 2014년 05월 15일(목) 14:21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배우 이소연이 선배 연기자 배종옥에게 감동받은 사연을 밝혔다.

이소연은 15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JTBC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극본 김이경, 연출 김도형)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배종옥 선생님과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극중 사투리 연기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사투리 연기가 이렇게 어려웠나' 생각을 했다. 사투리에 신경을 쓰니 연기가 전혀 안됐는데 이때 배종옥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배종옥 선생님과 사투리 연기 연습을 하기 위해 대사를 맞춰 본 적이 있는데 그냥 대본을 주고받는 상황인데도 선생님이 눈물을 흘리시더라. 정말 감동 받았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소연은 '달래 된, 장국'에서 성공한 커리어우먼 장달래를 연기한다. 장달래는 12년 전 유준수(남궁민 분)와 사랑에 빠져 임신한 장국이다. 장국은 아이를 유산하고 이름을 장달래로 개명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12년 뒤 그는 과거 순수했던 모습을 완전히 탈피하고 당당한 커리어 우먼으로 거듭나 다시 유준수와 재회한다.

'12년만의 재회'는 2002년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유준수(남궁민 분)와 장국(이소연 분)가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두 집안이 풍비박산 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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