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전경 /사진제공=해군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제주 해군기지 건설 착수 10년 만에 준공식을 갖는다.

해군은 26일 오후 2시 제주 해군기지 연병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관으로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 해군기지 준공식에는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강정마을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또 제주 해군기지 준공식에는 해군의 7천6백 톤급 이지스함인 서애류성룡함과 4천4백 톤급 구축함 왕건함, 문무대왕함, 링스 해상작전헬기, P-3 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7대가 투입된다.

제주 해군기지가 완공된 것은 정부가 건설 사업에 착수한 지 10년 만이며 2010년 1월 항만공사를 시작한지 6년 만이다.

제주 해군 기지 규모는 14만9천평(약 49만㎡)에 달하고 계류부두와 방파제 길이는 각각 2천400ｍ, 2천500ｍ에 이른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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