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포증 극복 (위 사진과 관련 없음) /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최근 사회공포증 극복에 관해 관심이 뜨겁다.
사회공포증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스러워 보일 것 같은 사회 불안을 경험한 후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적 기능이 저하되는 정신과적 질환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와 같이 주위의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될 때 얼굴이 붉어져 사회적 행동이 어려운 상태가 사회공포증의 증세라 할 수 있다.
사회공포증은 두려워하는 상황에 노출되거나 노출될 것이 예상될 때 심각한 불안감을 초래한다. 증세가 심각해지면 공황발작이나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회공포증을 극복하려면 평소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을 다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증세가 심해질 시 정신과 상담을 비롯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사회공포증 때문에 생긴 공황장애를 자가 테스트하는 질문지도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공포증 증상을 공황발작이라고도 하는데 공황발작에 걸리게 되면 다음 증상 가운데 4개 이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빨라진다, 땀이 많이 난다, 손 발 혹은 몸이 떨린다, 숨이 막히거나 답답한 느낌을 받는다,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가슴이 아프거나 압박감을 느낀다, 메스껍거나 뱃속이 불편하다,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비현실적인 느낌 또는 이인증 (자신이 달라진 느낌), 미쳐 버리거나 자제력을 잃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 죽을 것 같은 두려움, 지각 이상(둔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몸에서 열이 오르거나 오한이 난다.
위의 진단에 해당되는 증상의 항목이 많을수록 공황장애가 심하다고 한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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