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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쓰는 법, '관계-벼슬'까지 따져야 완벽
작성 : 2016년 02월 08일(월) 00:10

쪽방촌 차례

지방 쓰는 법이 설날을 맞아 화제다.

지방이란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뜻하는 것으로 종이로 만드는 신주를 가리킨다.
지방은 가로 6cm, 세로 22cm가 적당하며 보통 한지를 사용한다.

지방에는 고인을 모신다는 뜻의 나타날 현(顯) 자를 쓰고 제주(제사를 모시는 사람)와 관계, 고인의 직위, 부군(府君) 또는 고인의 본관과 성씨, 신위(神位) 순으로 쓰면 된다.

제주와 관계에 따라 아버지는 상고할 고(考), 어머니는 죽은 어미 비(位), 할아버지는 조고(祖考), 할머니는 조비(祖位), 증조 이상에는 증(曾) 자와 고(高) 자를 앞에 붙인다.

관계 뒤에는 직위를 적는데 이는 벼슬을 지냈느냐 지내지 않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벼슬을 지냈다면 관계 뒤에 벼슬 이름을 쓰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남자는 학생, 여자는 유인이라 쓴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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