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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 생각보다 심각, 7일 오전은·8일 오후는 피해야…
작성 : 2016년 02월 05일(금) 13:28

고속도로교통상황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이후 부터 정체가 심해질 전망이다 / 사진=아시아경제DB

고속도로교통상황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이후 부터 정체가 심해질 전망이다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고속도로교통상황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구간과 북천안나들목∼천안나들목 7.3㎞ 구간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후 2시 승용차가 요금소를 빠져나가는 것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강릉은 2시간 40분, 울산은 6시간 5분, 부산은 6시간 10분, 대구는 5시간 3분, 대전은 2시간 10분, 광주는 4시간, 목포는 4시간으로 오전보다 정체현상이 벌어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1만대로 추산 중이며, 자정까지 31만대가 추가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고속도로교통상황이 귀성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가운데 귀성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은 언제일까.

국토교통부는 2일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귀성보다 귀경 때 고속도로가 더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20분, 서울~광주 4시간 20분,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등으로 예상됐다. 작년보다 귀성 시간은 약 1~2시간 정도 줄지만, 귀경은 20~40분 정도 늘어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10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40개 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또 대중교통 수송력을 늘리고 경부선과 서해안선, 영동선, 중부선 등 4개 노선 23개 요금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부선 한남대교에서 신탄진까지 버스전용차로는 대체공휴일인 10일까지 평소보다 4시간 연장해 새벽 1시까지 운영하고, 귀경객 편의를 위해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지하철을 8일과 9일 다음날 새벽2시까지 연장운행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대전 1시간 40분, 서울~강릉 2시간 30분, 서울~광주 3시간 10분, 서울~대구 3시간 36분, 서울~부산 4시간 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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