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지카 바이러스 국내 의심사례 모두 음성, 하지만 안심은 '금물'
작성 : 2016년 02월 03일(수) 14:48

지카 바이러스 / 사진=아시아경제 DB

지카 바이러스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지카 바이러스 국내 의심사례 7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3일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로 신고돼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경우는 7건으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남비지역 입항 항공기 등에서 이집트숲모기 등 매개모기 발견시 소독조치를 비롯해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감염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 모기가 국내에 서식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는 연내 전국 모기 분포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시 증상은 발열, 발진, 두통, 눈 충혈,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유전자 검사(PCR)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단하며 정확한 감염 여부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대 24시간이 걸린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9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및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은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