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재활용을 통해 일년내내 지하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등은 21일 청주시 가덕면 실증연구부지에서 '대수층 순환식 수막재배 시스템' 성과 발표 및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
지하수는 추운 겨울에도 평균 수온이 15도 내외를 유지하기 때문에 수막재배의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대규모 수막재배 단지는 지하수 사용량이 많아 겨울철만 되면 물 부족으로 보일러나 온풍기 가동이 늘어나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문제점이 따른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지하수 보존과 농업용수 확보 및 농가 수익 증대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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