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뮤지컬 '팬텀'이 오는 11월 1년 만에 앙코르 공연을 확정한 가운데 주조연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텀'의 주조연 선발 오디션 원서를 접수한다. 실기심사는 29일부터 3월2일까지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진행된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천재적인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가면을 쓴 채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사는 팬텀을 비롯해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순수한 여인 크리스틴 다에, 형편없는 노래 실력에도 남편의 권력을 등에 엎고 새로운 디바 자리를 차지한 마담 카를로타, 오페라 극장의 이전 극장장으로 팬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제라드 카리에르 등 주·조연과 앙상블 배우들을 선발 할 예정이다.
‘팬텀’은 토니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오페라의 유령(Le Fantome de l'Opera)'(1910)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11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박보라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