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제약주 등 의약품 관련주가 급등세를 이어갔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모기 기피제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280원(29.98%) 오른 5550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쳤다. 뇌염백신 원료를 생산하는 오리엔트바이오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약품(11.18%), 국제약품(7.60%), 신풍제약(5.83%), 부광약품(5.48%), 삼성제약(5.21%) 등 다른 제약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지카 바이러스 관련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하나투어(-6.66%)와 모두투어(-5.81%) 등 일부 여행주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하락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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