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LoL' 3.12 업데이트, 신규 챔피언 '징크스' 공개
작성 : 2013년 10월 15일(화) 14:01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신규 챔피언과 각종 콘텐츠 업그레이드로 새롭게 유저들을 찾아간다.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오진호)는 15일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최신 패치(3.12)를 통해 신규 챔피언의 공개는 물론, 기존의 콘텐츠를 다각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116번째 신규 챔피언 '징크스'는 '난폭한 말괄량이'라는 별명을 가진 개성만점의 여성 챔피언으로 여러 가지 독특한 무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다.

'징크스'는 로켓, 미니건, 지뢰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짧은 시간 동안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기동성보다는 화려한 공격력을 내세우며,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해 특히 난전에서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징크스'는 외모만큼이나 스킬의 이름과 효과도 독특하다. 기본 스킬 '신난다!'는 상대 챔피언을 잡거나 포탑을 파괴하면 이동속도가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해 연속적인 전투에서 살아남거나 적을 추격하는데 도움을 주고, '휘릭휘릭!'은 로켓 런처와 미니건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어 상황에 맞게 적을 전략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빠직!'은 전기충격파를 발사해 처음 적중한 적을 둔화시키고 범위 안의 적들에게 물리적인 피해를 안기며, '와작와작 뻥!'은 지뢰를 일렬로 던져 주위를 불태운다. 가장 강력한 궁극기 '초강력 초토화 로켓!'은 맵 전체를 가로지를 수 있는 로켓을 발사, 비행거리에 비례해 파괴력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진다.

또 '징크스'는 설정 상, 질서와 진보를 상징하는 도시인 '필트오버'의 평화를 깨는 범죄자로 이 도시를 지키는 법집행관 챔피언 '바이'의 숙적이다.

징크스와 더불어, '챔피언십 쓰레쉬 스킨'도 함께 공개됐다. 이는 최근에 막을 내린 '롤드컵', 즉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을 기념해 발매된 스킨으로, 화려하고 장엄한 갑옷과 더욱 섬뜩해진 랜턴과 사슬 낫, 그리고 새로워진 스킬 효과와 귀환 모션이 눈길을 끈다.


인기 챔피언 '가렌'의 변화도 주목된다. '가렌'은 이번 패치를 통해 모든 스킨에 새로운 그래픽 효과가 적용돼 비주얼이 업그레이드됨은 물론, 음향효과와 음성대사도 추가돼 캐릭터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가렌' 유저들은 이번 패치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야 확보용 '와드'도 새 옷을 입었다. 이번 패치는 3종의 신규 '와드 스킨'도 추가했다. 이들은 각각 '드레이븐 와드' '광명의 와드' '별부름 와드'로 명명됐으며, 차별화된 비주얼로 개성을 뽐내고 싶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제작됐다. 유저들은 이들 스킨을 한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밖에 유저들의 편의를 위한 기능도 도입됐다. 유저들은 시즌3 종료와 함께 그동안 각자가 달성한 '티어'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되는데, 랭크 팀 보상을 받길 원하는 경우 시즌 보상을 받기까지 몇 번 더 '팀 승리'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알림 아이콘이 정보창에 추가됐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라이엇 게임즈는 항상 유저들의 의견을 경청해 물론 게임 전반에 걸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LoL'을 사랑하는 유저들이 더 큰 즐거움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hanmail.net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