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대한항공이 우리카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4 25-22)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5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39를 기록, 1위 OK저축은행(승점 44)을 바짝 추격했다. 마이클 산체스의 부상으로 대체 투입된 외국인 선수 파벨 모로즈가 22점, 공격 성공률 71.42%로 맹활약했다.
반면 최하위 우리카드는 군다스 셀리탄스의 부상 공백을 이기지 못하고 7연패를 당했다.
모로즈의 활약을 앞세워 순조롭게 첫 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2세트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며 내리 두 세트를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3세트 최홍석과 나경복의 측면 공격을 앞세워 반전을 시도했지만 모로즈와 김형우의 블로킹에 막히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대한항공은 23-20에서 모로즈의 오픈 스파이크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잇따른 범실로 24-20으로 쫓겼지만 모로즈가 후위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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