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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감독 추천' 19禁 누나들, X마스로 선물드려요 [st스페셜]
작성 : 2015년 12월 23일(수) 11:28

영화 수상한 미용실 터치 바이 터치 / 사진=수상한 미용실과 터치 바이 터치 예고편 캡처

영화 수상한 미용실 터치 바이 터치 / 사진=수상한 미용실과 터치 바이 터치 예고편 캡처

영화 소원택시 / 사진=소원택시 스틸

영화 소원택시 / 사진=소원택시 스틸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19금 영화가 똑똑해지고 있다. 무작정 화제를 위한 파격이 아닌 이유 있는 파격으로 눈길을 끄는 건 물론 출연 배우들의 연기와 기발한 상상력도 더해졌다. IPTV에서의 인기도 쏠쏠해 굳이 상영관과 관객 수에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 때문에 보통의 19금 영화는 IPTV와 동시 상영되기도 하며 애당초 IPTV용으로 따로 제작되기도 한다.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달콤한 복수-맛있는 정사’ ‘7공주 대리운전’(무삭제판) ‘오타쿠를 불타오르게’ ‘처음 본 남자 후리는 기술’ 등 매우 많은 19금 영화와 비디오물이 개봉을 위해 등급분류를 받았다.

이처럼 제작 중이거나 관람등급 신청을 앞두고 있는 19금 영화가 다양한 만큼 출연 여배우들의 활약도 다채로워지고 있다. 작품에 출연해 모든 남성들의 누나가 된 이도 있으며 파격적인 등장으로 단번에 관심 1순위가 된 이도 있다. 세대가 교체됐지만, 다수의 19금 영화를 연출한 감독들이 직접 꼽은 여배우들을 짚어보자.

‘오빠의 불기둥’으로 데뷔한 하소연은 ‘만덕이의 보물상자’ ‘태극기를 꽂으며’ ‘안돼요’ ‘미녀 로또’ ‘에로 서브웨이’ 등에 출연했다. 인기가 남달랐던 만큼 공식 팬클럽 창단식도 진행했고 하유선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도 했다.

엄다혜는 ‘애인2’ ‘먹이사슬’ ‘콩콩콩’ 등에 출연했고 연극 ‘교수와 여제자2’로 팬들을 만났다. 이하루는 ‘젊은 엄마2’에서, 이채담은 ‘용주골’ ‘수상한 언니들’ ‘수상한 미용실’ 등에 출연해 마니아층을 불러 모았다.

남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김선영은 ‘직장 연애사’ ‘색시몽’ ‘소원택시’ ‘화려한 외출’ ‘욕망의 독-중독’ ‘여자전쟁-비열한 거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대중에게 익숙한 하나경은 ‘전망 좋은 집’ ‘터치 바이 터치’ ‘레쓰링’에 출연했고 이미 엄청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신기생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에도 출연했다. 한 감독은 하나경에 대해 “하나경은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배우이자 연기에 대한 욕심도 있다. 지금보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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