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위식도 역류 질환 증상에 소화기관이 특히 약해지는 여름철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 질환 증상은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되거나 식도점막의 손상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위식도 역류 질환 증상은 위식도괄약근의 기능손상이나 위가 과도하게 팽창돼 있을 때 발생한다.
전형적인 위식도 역류 질환 증상은 흉부작열감과 산역류증상이다. 흉부작렬감은 ‘위나 하부 가슴에서 목으로 향하는 타는 듯한 느낌’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속 쓰리다, 가슴이 쓰리다’ 등의 다양한 용어로 증상을 표현할 수 있다.
또 다른 전형적인 위식도 역류 질환 증상은 산역류 증세로 입에서 산이 역류돼 신맛이 느껴지는 경우다. 비전형적인 위식도 역류 질환 증상은 위식도 역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을 말하며 가슴통증, 만성 기침, 쉰 목소리, 무언가 목에 걸린 듯한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이 위식도 역류 질환 증상을 유발한다거나 악화시킨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없으며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는 증거도 없다. 다만 개인마다 위식도 역류 질환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이 있다면 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위식도 역류 질환 증상 유발과 연관돼 있다고 알려진 음식으로는 고지방식, 초콜릿, 과일주스, 차, 커피, 양파, 마늘 등이 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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