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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이번에는 '갑질' 구치소 생활…브로커 거래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29일(수) 07:48

조현아.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구치소 내에서 브로커와 거래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2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염씨는 미국에서 항공기를 강제로 회항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그의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진그룹 계열사에 제안한 혐의다.

검찰 조사 결과 염씨는 이러한 제안의 대가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올 5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후 한진렌터카의 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혐의는 검찰이 조양호 회장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의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하던 중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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