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오랜 기간 제자를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엽기 행각을 벌인 '인분교수'의 신상이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15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인분교수'로 불리는 해당 교수의 이름과 사진이 떠돌고 있다. 인분교수가 재직 중이었던 대학 이름과 학력, 경력 사항 및 지극히 개인적인 가족관계까지 공개됐다.
네티즌은 SNS를 통해 "제자에게 인분을 강제로 먹이고, 야구 방망이로 후려치고, 다른 사람에게 폭행을 시켜 인터넷 방송으로 본 OO대 엽기교수 OOO을 고발한다"며 인분교수 신상에 관한 글을 급속도로 퍼뜨리고 있지만 해당 정보 속 교수가 실제 인분교수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포털사이트 질문, 답변 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수의 네티즌도 인분 교수의 신상을 물으며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고 분노를 표하고 있다.
네티즌은 "저런 사람이 교수라니 손이 다 떨린다"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자식들이 불쌍하다" "제자 몸이 상처투성이더라. 자식 가진 입장에서 분통이 터진다" 등 인분교수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인분교수는 법원에 선처를 바란다며 1억여원을 공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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