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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주의보, 살 빼려다가 건강 잃는다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10일(금) 11:48

예정화 / 사진: 예정화 SNS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여름철의 과도한 다이어트에 빈혈주의보가 내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4년 간 빈혈 진료 환자를 분석한 결과, 여성 환자 절반이 30-40대이며 여름인 7-8월에 환자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혈은 일반적으로 철분 결핍으로 생긴다. 적혈구의 숫자나 적혈구 내의 혈색소가 정상 수치 이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철, 비타민, 엽산 등의 영양소 부족이 문제다.


특히 10대 여성의 경우 여름철 빈혈이 2배 정도 증가하는데 이때의 무리한 다이어트가 영양소 결핍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빈혈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어지러움, 쇠약감, 창백한 피부 등이 있다. 빈혈을 방치하면 부정맥, 심부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고연령층일수록 위암, 대장암 등으로 인한 출혈로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은 여름철 다이어트 시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이더라고 철분 등의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건강한 식단을 꾸려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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