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진영 인턴기자] 카테킨 성분이란 항바이러스에 효과있는 물질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메르스 예방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카테킨 성분이란 녹차의 주성분으로 녹차 한 잔에 약 100mg이 들어있다. 카테킨은 항산화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녹차를 자주 마시면 노화방지는 물론 질병예방에도 좋다.
카테킨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하버드 의대 뷰코브스키 박사의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뷰코브스키 박사가 감기 바이러스에 걸린 피실험자들에게 녹차를 3개월간 섭취하도록 한 결과, 감기 및 독감 증상이 30% 이상 감소했다.
이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카테킨을 섭취하면 바이러스의 체내 침투 및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도 카테킨을 섭취하면 카테킨이 정상 세포의 피해를 최소화해주기 때문에 체내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박진영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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