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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LoL 프로게이머 8명, 현지 초청으로 중국 방문[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21일(목) 14:13

페이커 이상혁/KeSP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십 코리아 리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e스포츠 선수 8명이 오는 24일 중국 팬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상하이로 떠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한국 선수들의 중국 스트리밍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롱주TV가 한국 선수들을 초청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ssumday' 김찬호(KT)와 'wraith' 권지민(삼성), 'Faker' 이상혁(SK텔레콤), 'Shy' 박상면, 'MadLife' 홍민기(이상 CJ) 'GBM' 이창석(진에어), 'Watch' 조재걸(나진), 'Frozen' 김태일(IM) 등 국내 최고 인기 선수들이 함께 한다.


선수들은 중국에서 최근 급성장중인 LoL 프로리그(LoL Pro League, 이하 LPL)의 현장인 상하이 LPL 경기장(Hongkou Gymnasium)을 방문해 중국의 LOL 문화를 체험하고 경기도 관람한다. 또한 중국 e스포츠팬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현장에서는 선수 사인 선물 증정, 사진촬영, 팬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롱주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한편 이번 행사 홍보를 위해 롱주TV는 한국에 영화 촬영 팀을 파견해 'Faker' 이상혁, 'Shy' 박상면, 'MadLife' 홍민기 'GBM' 이창석, 'Watch' 조재걸 5명의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20일 공개됐으며, 한국과 중국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은 "한국의 선수들의 중국 팬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롱주TV에 감사한다. 앞으로 한국과 중국간 e스포츠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서 양국의 e스포츠 발전에 함께하게 되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명의 선수들은 오는 24일 오후 1시께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해 25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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