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 더덕의 효능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수입산 더덕의 구별법도 눈길을 끌고 있다.
더덕 중 고유의 향이 약하고 주름이 깊으면서 울퉁불퉁한 것은 수입산 더덕일 가능성이 높다. 수입산 더덕은 국산 더덕에 비해 특유의 맛과 향이 덜하며, 수입 과정에서 흙과 잔뿌리를 모두 제거하고 깨끗하게 세척을 하기 때문에 보관 기간이 짧고 빨리 썩는다.
하지만 일반인이 수입산과 국내산 더덕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쉽지 않다.
더덕을 고를 때는 골이 깊고 속이 희고 곧게 자란 것을 골라야 한다. 굵기가 굵을수록 맛과 효능이 뛰어나며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은 것은 제 맛을 낼 수 없다.
한편 더덕을 보관할 때는 10˚C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양호하다. 더덕은 찬 기운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어둡고 서늘한 땅 속에 묻어 보관하거나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할 것을 권한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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