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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이른 유행, 뚜렷한 치료 방법 없어…예방이 최우선[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23일(월) 22:54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제공.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수족구병 이른 유행으로 수족구병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이 급증하고 있어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영유아 수족구병이다. 영유아의 경우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구토·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 병은 감염 후 3~5일 동안의 잠복기가 지나면 미열, 식욕부진, 콧물, 인후통 같은 초기증상이 나타난다.

수족구병은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예방접종 백신이 없다. 한번 감염되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기는 하지만, 다른 균주에 의해 감염되면 다시 수족구병을 앓게 될 수도 있다.

한편 수족구병은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외부 활동을 한 뒤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기는 등 개인 위생에 철저해야 한다.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하고 비누 혹은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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