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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앞둔 문도엽, KPGA 신한동해오픈 준우승…우승은 스나가와
작성 : 2026년 09월 13일(일) 16:50

문도엽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문도엽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문도엽은 13일 인천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제42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장유빈, 이상희, 오호리 유지로(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은 일본의 스나가와 고스케(16언더파 272타)에게 돌아갔다. 스나가와의 프로 데뷔 첫 우승이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는 3년 연속 일본인 선수 우승자를 배출했다. 2024년엔 히라타 겐세이가, 2025년엔 히가 가즈키가 우승컵을 가져간 바 있다.

지난 5월 KPGA 경북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머쥔 문도엽은 시즌 2승에는 실패했으나 이달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남자골프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였던 문도엽은 1번 홀에서 출발해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11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12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은 뒤 15번부터 18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위를 끌여올려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장유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선두 스나가와를 따라잡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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