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이너리그 재강등 후 첫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뛰고 있는 송성문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LA 다저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지난 25일 빅리그에서 마이너리그로 다시 내려온 뒤 이날 첫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송성문은 지난 4월 멕시코 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지만 5월 6일 다시 빅리그에 콜업됐다. 송성문은 적은 출전 기회 속에도 빅리그 로스터에서 버텼지만 지난 25일 다시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샌디에이고는 내려갔다. 송성문을 트리플A로 보내는 대신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를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MLB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2(114타수 23안타) 1홈런 15타점 19득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69를 기록했다.
이날 송성문은 1회초 오클라호마시티 선발 콜 어빈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네 번의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한편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의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2회말 2사 후 우전 안타를 때려낸 뒤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홈을 밟진 못했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김혜성은 7회말 중전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다시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혜성은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엘파소의 5-4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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