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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열 멀티포+김주원 결승포' NC, KT에 6-5 역전승…위닝시리즈 달성
작성 : 2026년 08월 13일(목) 22:11

안중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접전 끝에 KT 위즈를 꺾고 주중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했다.

NC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NC는 45승 2무 51패를 기록, 7위에 자리했다.

60승 2무 38패가 된 KT는 선두를 유지했다.

NC의 선발 테일러는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했다. 불펜으로 나선 이용준이 0.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안중열이 멀티 홈런으로 4타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원도 8회말 결승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KT 선발투수 대니엘은 KBO리그 데뷔전에서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무난한 활약을 했다. 손동현이 0.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T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초 2사 후 안현민이 중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힐리어드가 테일러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3회초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권동진이 테일러의 2구째 146km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회초에는 힐리어드의 볼넷과 김민혁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류현인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0으로 달아났다.

N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말 김주원의 볼넷과 최정원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김휘집이 희생플라이를 올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안중열이 대니엘의 초구 스위퍼를 노려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며 2-4까지 따라붙었다.

기세를 탄 NC는 7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김휘집이 볼넷, 블레인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안중열이 바뀐 투수 스기모토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2사 후 김현수가 손주환과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안현민과 힐리어드가 바뀐 투수 신영우를 상대로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만들었고, 결국 NC는 다시 한번 마운드를 이용준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장진혁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면서 5-5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NC는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이 바뀐 투수 손동현의 3구째 128km 포크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NC는 김주원의 한 방으로 다시 6-5로 리드를 가져왔다.

KT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1사 후 허경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배정대로 교체됐다. 권동진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상대 폭투로 1루 주자 배정대가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최원준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경기는 NC의 6-5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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