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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멕시코 잡으면 조 1위·32강 진출 확정…체코-남아공 1-1 무승부
작성 : 2026년 06월 19일(금) 07:2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잠시 뒤 멕시코를 꺾으면 조 1위, 32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체코와 남아공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체코와 남아공은 나란히 1무1패(승점 1)를 기록했다. 골득실에서 앞선 체코(-1)가 3위에 자리했고, 남아공(-2)은 4위에 머물렀다.

체코와 남아공이 무승부에 그치면서, 한국은 조별리그 2경기 만에 조 1위와 32강 진출을 모두 확정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잠시 뒤 오전 10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데,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A조 1위와 32강 진출을 모두 확정 지을 수 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체코였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아담 흘로제크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공을 잡은 알렉산드로 소이카는 미할 사딜레크에게 패스했다. 이후 사딜레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 들어 슈팅을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남아공은 반격에 나섰지만, 체코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한동안 체코의 1-0 리드가 이어졌다.

그러나 남아공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8분 타펠로 마세코의 크로스가 체코 미드필더 파벨 슐치의 팔에 맞았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테보호 모코에나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추가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남아공 미드필더 모코에나는 멕시코와의 개막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경고를 받아 오는 25일 한국과의 3차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남아공은 이미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가 개막전에서의 퇴장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한국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국은 상대의 핵심 선수 2명이 빠진 가운데 남아공을 상대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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