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3일) 밀워키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던 이정후는 연속 안타 행진을 11경기로 늘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10(203타수 63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10 3홈런 20타점 2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79다.
이날 이정후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밀워키 좌완 선발 로버트 개서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안타를 신고했다. 4회초 1사 후 개서의 2구째 79.8마일(약 128.4km) 스위퍼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정후는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8회초 2사 1루에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 번트로 깜짝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1-0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밀워키는 9회말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우전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들의 침묵으로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24승 38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37승 2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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