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전날의 패배를 되갚은 다저스는 39승22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애리조나는 32승28패를 기록하며 NL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오타니 쇼헤이는 2안타 2타점 2득점, 프레디 프리먼은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는 4.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에 그쳤지만,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0.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마이클 소로카는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저스는 1회초 오타니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프리먼의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2회초 달턴 러싱과 알렉스 프리랜드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오타니의 주자 일소 3루타로 2점을 추가,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애리조나는 3회말 코빈 캐롤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5회말에는 호르헤 바로사와 토미 트로이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케텔 마르테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며 2점 차로 따라붙었다.
다저스는 7회초 러싱의 2루타와 프리랜드의 희생번트, 오타니의 고의4구 출루로 만든 1사 1,3루에서 앤디 파헤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에도 프리먼과 무키 베츠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내며 6-2로 도망갔다.
그러자 애리조나는 7회말 마르테와 가브리엘 모레노의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따라붙었다. 이후 만루 찬스에서 파빈 스미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만회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후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다저스의 6-5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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