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NC는 21승 1무 29패를 기록, 롯데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NC이 선발로 나선 라일리는 5이닝 7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배재환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김형준이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비슨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의 선발 이민석은 4.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했다. 홍민기가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롯데였다. 1회초 황성빈, 고승민의 연속 안타와 상대 폭투를 묶어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레이예스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롯데는 나승엽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김동현이 포수 땅볼, 전준우가 병살타에 그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롯데는 4회초에도 점수를 보탰다. 2사 후 유강남의 안타에 이어 전민재가 좌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끌려가던 NC는 5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2루에서 데이비슨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서호철의 볼넷과 김형준의 적시 2루타를 앞세워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NC는 6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데이비슨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NC의 공격은 계속됐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형준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이우성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점수 차는 5-2까지 벌어졌다.
8회말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호철과 김한별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 김주원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6-2까지 달아났다.
NC는 9회초 마무리 투수로 전사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전사민은 선두타자 손성빈을 사구로 내보냈지만 전민재-노진혁-황성빈으로 이어지는 세 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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