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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2R 단독 선두 도약…시즌 첫 다승 정조준
작성 : 2026년 05월 30일(토) 19:36

유현조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도약하며 시즌 첫 다승에 도전한다.

유현조는 30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된 유현조는 전날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24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유현조는 그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시즌에는 29개 대회에 출전해 19차례 톱10에 들었고,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연패까지 달성했다.

이번 시즌 유현조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그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올 시즌 KLPGA 투어 첫 다승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유현조는 12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그는 1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기세를 탄 유현조는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파를 지켜내며 노보기 플레이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유현조는 "전반적으로 어제보다는 흐름이 괜찮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쉽지 않았다. 초반부터 버디가 나와줬고 몇 차례 위기 상황마다 퍼트로 파 세이브를 잘 해내면서 결과적으로 보기 없는 깔끔한 라운드를 치러냈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로서 우승에 대한 욕심은 항상 마음속에 있다. 하지만 욕심을 부리는 순간 그 조급함이 플레이에 그대로 드러나면서 성적이 안 좋아진다"며 "내일도 욕심을 내기보다는 차분하게 차례를 기다리면서 어제와 오늘 했던 것처럼 덤덤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 그러면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이라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지윤이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한 타 차 뒤진 2위에 올랐다.

김민주, 김수지, 김하은, 이승연, 홍현지가 공동 3위(5언더파 139타)를 마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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