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문도엽이 리브(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문도엽은 29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이틀 연속 2언더파를 친 문도엽은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테일러 구치(미국·8언더파 132타)와는 4타 차다.
문도엽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했다. 이달 경북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톱10을 4차례나 기록하면서 KPGA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이날 대한골프협회(KGA) 발표한 아시안게임 최종 파견 후보자 명단에 김성현과 김주형과 함께 포함됐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LIV 골프 '코리안 골프 클럽'에 합류한 문도엽은 데뷔전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5번 홀에서 출발한 문도엽은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해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 들어선 15번 홀에서 보기를 낚으며 한 타를 더 줄였으나 2번 홀과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아쉬운 마무리를 기록했다.
한편 구치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LIV 골프의 간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구치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송영한이 2언더파로 공동 13위, 김민규와 안병훈이 3오버파로 나란히 공동 4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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