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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 시즌 2승' LG, KIA 5-3 제압…2위 도약
작성 : 2026년 05월 21일(목) 22:24

치리노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

LG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6승 18패를 기록, 종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KIA는 22승 1무 22패로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LG의 선발투수 치리노스는 5.1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이영빈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IA의 선발 네일은 5.1이닝 6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가 기회를 놓쳤다. 3회말 선두타자 김태군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민의 희생번트 때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의 침묵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말에도 KIA는 김도영의 내야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김선빈이 병살타, 김호령이 삼진에 그치면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위기를 넘긴 LG가 공격의 물꼬를 텄다. 5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박해민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박동원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송찬의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간 LG는 이영빈의 적시타와 홍창기의 내야 땅볼로 2점 더 추가하며 3-0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탄 LG는 6회초 격차를 벌렸다. 문정빈의 2루타와 박해민의 사구, 박동원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를 만들었고, 대타로 나선 천성호가 사구로 출루하며 3루 주자가 밀어내기 득점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이영빈의 내야 땅볼 때 3루에 있던 박해민이 득점하며 5-0까지 달아났다.

침묵하던 KIA의 타선은 6회말 깨어났다. 선두타자 박상준이 치리노스의 초구 142km 투심을 받아쳐 우월 담장을 넘겼고, KIA는 1점을 만회했다.

흐름을 가져온 KIA는 7회말 김호령, 김태군의 연속 안타와 김규성의 땅볼 타점으로 한 점 더 보탰다. 9회말 2사 1, 2루에서는 나성범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3-5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KIA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이어진 2사 2, 3루 승부처에서 김선빈의 땅볼 타구를 투수 손주영이 직접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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